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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카페 그리고 여행/전주

[Sundance_cdm]전주카페, 한옥마을카페, 벽화마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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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위치한 카페.

친한 동생들이 소개시켜줘서 들렀던적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아 다시한번 와보고싶었다.

 

금일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는 어둑한 날이다.

하지만 위 카페는 밝아보인다. 아니 밝다 ~ 상호 그대로

이 카페의 시그니쳐는 

[스마일😀]

인것같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사람이 이곳에 오면 기분이 나아질것같고,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 그리고 노래로 위로 받고자 하는 사람들도 그대로 될 것 같은 공간이다.

 

입구에 있는 노란 우편함이다.

요즘은 편지의 비중이 웹으로 전환된지 오래된지라 위와같은 물건은 요즘애들은 뭐하는 물건인지도 모를것같은

엔티크인것만 같은 묘한 감정이든다.

.

.

'아직 젊은데 ㅠㅠ 안젊은것 같기도하고..😂'

 

(좌) 흰돌길 / (우) 우리 모두가 지켜준다면 더 나은 분위기를 만들수 있을것 같은 공지~

입장하면 밖에 주로 보였던 '화이트' 톤과는 다른 분위기의 

'블랙'톤이 기다리고 있어서 더욱 느낌 있었다.

갬성충만!

백문이 불여일견 (見)

Sundance_cdm의 약자의 풀네임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눈에 띈다.
로즈마리의 은은함과 잘 어울리는 카페 내부 분위기
Black N white Tone의 Design이 느낌을 살려준다.
각종 사진과 액자. 빛반사로 ㅎㅎ 궁금하신분들은 ㅠㅠ 직접 눈으로 보시는게 더 좋게 느껴지실것같아요 ㅎㅎ 나름 열린결말느낌?? 이라고 할까요
정성스러운느낌의 LP판 컬렉션. 오와열이 너무 아름답다. 흡사 훈련소 훈련병들의 모습같다.
스마일 거울과 음식을 준비중이신 사장님의 뒷모습.

 

[썬댄스 전주]를 한글과 영어로 표현한 예술품같은 스티커.

위와같이 엄청난 분위기로 사진찍는 내내, 그리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었다.

이윽고, 음식이 왔다.

본디 본인이 생각하는 카페에대한 의견은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맛이 부족하면 분위기를 해할수 있기에 이 또한 중요하다." 

라는 생각으로 입맛이 까다롭진 않지만 쓴커피, 너무 단 디저트는 지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음료와 디저트는 제 카페에 대한 신념에 충분히 부합하였습니다.

꽉찬 모습의 말차 치즈 케이크 / 바닐라 라떼

 

 

잠시 음식에 대해 짧게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우선 이곳의 디저트는 메인으로 정해진것 빼고 

사장님 피셜 "그날그날 달라요 ~ ㅎㅎ"

사장님이 만들고 싶은것 위주로 만들어 주신다고합니다 ~

우선은 제가 간 시간에 가능한 디저트인 [말차치즈케익]과 음료로 [바닐라라떼]

를 주문하였습니다.

Bird Eye view

 

 

 

 

 

 

[말차 치즈 케이크]

것바속촉의 진수로 

치즈케이크만 보통 먹던 저에게는 말차가 은은하게

섞여 말차 특유의 향과 치즈케익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렸던 디저트였습니다. 밑쪽 끝쪽으로 가다보면 식감과 단맛도 충분히 내주는 완두콩이 부드럽게 자리하고있어 다먹을때까지도 기분이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음식.

 

[바닐라 라떼]

고소함, 적당한 당도, 은은한 향, 이쁜라떼아트

음료도 흠잡을곳없이 맛있었으며 잔도 잡기에 불편하지도않고 양도 적지도 않아 아주 만족.

 

 

먹다보니 제 자리 뒤에 포토죤이 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혼자온지라 쑥시러워 찍지는 못하였지만 연인, 또는 친구들이 와서 찍어보면 좋을 Zone이라 생각합니다.

매장 내 전신거울~ 노랑으로 하여금 찍힌 사람이 더 밝고 긍정적으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것 같다.

사실 이건 안 비밀인데 ~

음식이 너무 맛있고 랜덤이라는 말에 ~ 

다이어트 중임에도 ㅎㅎ 평소 먹던대로 1인 3디저트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스모어 쿠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다음에 방문하면 있을지 없을지 모를

디저트 입니다 ㅎㅎ

우선 먹자마자 나온 제츠셔는

👏👏👏👏👏👏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그날

하루 노곤함을 다 날려준 완벽한 조합을 조심스럽게가 아닌 확실히 예상합니다.

이 또한 겉바속촉의 진수.

쿠키 위 홀에는 찰떡? 마시멜로우? 인것같은 쫀득함과 무화과 말릴건 같은 상큼 바사간 토핑이 있었습니다.

의성어로 표현하자면

['바삭' "오!!" 크으으...짝짝짝]

 

[휘낭시에]

이렇게 맛있는 휘낭시에는 또 오랜만입니다. 지인카페 아니면 그닥 맛있다 느낄일 없는 음식이었는데, 여기 휘낭시에는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절한 단짠그리고 겉은 바삭쫀득.맛만보려다 다 먹었어요.

 

내돈내산으로 2만원 조금 안되게 4가지 음식을 먹긴했지만 

아깝단 생각이 하나도 들지않았던

[좋은공간] [좋은음식] 

이었다고 결론내리고 싶네요 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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