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 언젠간 써봐야지 했던 동네마다 하나쯤 있을 카페가
오늘 소개할 [로제마틴]이란 곳입니다.
이곳은 평화동 주민이라면 모를수가 없는 곳이고 전주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곳인것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관해이지만 아마 대부분 그렇다고 할 것이다.)
입구에서부터 Black N white 그리고 백열등의 멋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자리가 아주 넓고 자리마다 일정간격 유지되어 코로나시대 큼직큼직
넓직넓직 이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내부 분위기도 입구에서와 비슷하게 세련되어 보입니다.
메뉴도 많고 디저트도 많아 결정장애가 오겠지만 ~ 혹시라도 고민중이시면
메뉴판 별표 보이시죠? ㅎㅎ
[블랙마틴]
시켜주시면 음료는 고민 완료~
GIF에서도 보이듯이 아래는 더치커피 위에는 수제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맛을 표현해 보자면 아래는 시원한 느낌의 커피가 혀를 따라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며
크림은 달지 않고 적당한 당도와 고소한맛과 커피의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까지 하여
미미하게 먹을 수 있는 비엔나커피 형식의 음료였습니다!
완전강추!
음료는 위와 같으며 다음으로 디저트로 넘어가봅시다~
요렇게 많고 많은 빵종류의 디저트와 나갈때 알게된 오른쪽에 있는 빵 두종류 더 해서 여러가지 디저트가 있다.
설명도 전부 팻말에 친절히 나와있으니 찬찬히 읽어본 후 본인에게 맞는 디저트를 주문하면 될 것 같다 ~
판도르 바닐라를 골랐다.
원래는 초코파라 초코로 대부분 선택하지만 없으니 차선의 달달함을 지닌
카스타드를 픽했습니다.
이 디저트를 골랐다면 하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위에 쌓여있는 흰 가루입니다.
설탕의 단맛이 있지만 아주아주 달지않는 단맛이기에 부담은 없지만
쌓여있는 모양이 우리들 어릴적 했던 깃발 모래성이 연상되시죠? ㅎㅎ
맞습니다 ! 무너집니다 ㅠㅠ
빵 밑부분이 정확한 평형이 아니라 울퉁불퉁하여
저는 옆에 보이는 나이프로 단면을 자르려다 대참사가 나서 테이블위로 흰가루들이 떨어졌습니다 ㅠㅠ
(자리 뜨기 직전 휴지를 이용하여 트레이위로 툴툴 털어서 정리했습니다 ㅠ_ㅠ )
카스타드하면 부드러운 크림을 떠올리셨겠지만 요기 판도르는
꾸덕보다는 빵같은 느낌의 카스타드가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크게 없어 부담없는와중에 흰가루에서 단맛을 보충해줘서
적절한 당도로 음료와 어울리는 디저트로 손색없었습니다.
여러가지 볼 거리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판매하는것 같더라구요~
이날 급한 볼일이 생겨 오래 머물지 못하고 금방 자리를 떳지만 ㅠㅠ
다음에 진득하니 여유를 즐기다 가고싶은 카페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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